에스로반 연고, 아이 발톱 염증에 처방 받은 약

오늘은 아기 발톱 염증 증상으로 처방받은 에스로반에 대해서 알아보자.

• 아이 내성 발톱 염증에 받은 처방약 

- 에스로반연고
- 씨엠지세파클러캡슐
- 바시판포르미산

피부 밑으로 발톱이 자라서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내성발톱이라 한다.내성발톱이 되면 발가락 끝에 물집 같은게 생기고 아프고 피가 나기도 한다.
 
주로 엄지발가락에 내성발톱으로 인한 염증이 잘 발생하는데,  아기의 경우, 발톱을 너무 짧게 깊숙하게 자르면 발톱이 자라면서 끝 부분이 살 속으로 파고든다.
 
아이 발톱 잘라줄 때 특히 동그랗게 자르면 그 뒤로 어김없이 엄지발가락에 염증이 생기는데 당시에는 그게 동그랗게 잘라서 그런지 몰랐던 때라 아이가 타고나길 그런건줄 알았다.
 
나중에 어떤 글을 보고 정보를 얻어 약간 네모지게 그리고 바짝 자르지 않고 적당히 남겨놓고 잘랐더니 그 뒤로는 괜찮아졌다. 

 

세균성 피부질환 치료제, 에스로반 연고

에스로반 연고는 피부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바르는 항생제로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과 같은 특정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 치료에 사용한다.

• 에스로반 전 성분 : 무피로신, 폴리에틸렌글리콜 400, 폴리에틸렌글리콜 4000

에스로반의 주성분인 무피로신은 박테리아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해 세균의 성장을 멈추는 작용으로 세균이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하게 하는 원리이다. 
 
기타 첨가제로 들어가는 폴리에틸렌글리콜 400은 수용성 고분자 화합물로 에틸렌옥사이드의 중합반응으로 만들어졌으며 의약품에서 완화제나 외용제 혹은 안약의 첨가제로 주로 사용되며, FDA에서 식품 첨가물로도 사용을 허가한 성분으로 캔디나 음료 등에서도 사용된다. 

에스로반 연고가 효과적인 질환

• 농가진 : 주로 황색포도상구균, 화농성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에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으로 궤양이나 물집 증상
• 모낭염 : 모낭에 발생하는 염증이나 감염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며 피부 표면에 작은 붉은색 동그란 여드름 증상
• 종기 : 피부에 생기는 고름을 동반한 감염성 덩어리로 모낭과 주변 조직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유발되며 통증과 붓기를 동반, 땀이 많이 나는 부위 혹은 마찰이 잦은 부위에 발생
• 외상, 화상, 습진 
• 메티실린 내성 황생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 : 황색포도상구균의 변종으로 메타 실린, 페니실린, 암피실린 등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에 의한 감염을 말한다. 주로 병원이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신체 접촉이 많은 그룹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 골수염 등으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요약 및 결론 

에스로반은 원래도 가정용 비상약으로 항상 집에 있었던 연고인데, 주로 상처에 발랐었다.
 
이번에 검색하다 보니 에스로반을 여드름에 바르는 경우가 많던데, 모든 여드름에 발라서는 절대 안 되고 세균감염이 동반된 여드름에 사용해야만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사춘기성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나 피지과다분비로 인해 발생되므로 에스로반은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크고 특히 곰팡이에 유발된 여드름은 무피로신 항생성분은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한다.
 
문제가 생기면 병원에 먼저 가고, 가지고 있던 에스로반 연고도 어떤 질환에 효과적인지 공부해 두고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