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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먹는 약30

베트남에서 사온 스트랩실 strepsils Throat irritation & cough 목 아플 때 먹는 스트렙실, 사탕이 아니다. 지인이 베트남 여행 다녀오면서 약국쇼핑 했다고 선물로 준 스트렙실, 목 아플 때 먹는 사탕이라고 들었는데, 아무리 봐도 자태가 약이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스트렙실과 패키지도 다르고 제품명도 달라서 성분이 다를 수도 있고, 알아보고 먹어야겠어서 적어본다. 보통 사탕 형태로 되어 있어 녹여먹는 방식의 약을 트로키제라고 부르는데, 스트랩실은 인후통에 먹는 트로키제이다. 어디 글에 보니까 인후염에 먹는 사탕이라고 표현하던데, 사탕 형태의 약이지, 절대 사탕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며, 그냥 목이 아프다고 사탕처럼 먹어서는 안 되는 약이었다. 현재 한국에는 스트렙실 허니앤레몬 트로키와 오렌지 트로키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 중이다. 한.. 2023. 11. 11.
눈밑 떨림 증상,칼슘마그네슘비타민D 구매 전 체크리스트 3가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구매했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한쪽 눈이 바르르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눈떨림 증상에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알고 있었고, 또 마그네슘은 칼슘과 비타민D랑 같이 먹으라고 했던 기억이 났다. 약국에 갔다가 진열대에 보이는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가 같이 적혀 있는 영양제를 보고는 정말 홀린 듯 사고 아무 생각 없이 며칠을 먹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내가 별생각 없이 구매한 이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영양제는 잘 고른 제품일까? 계속 먹어야 하나? 아님 눈떨림이 나으면 안 먹어도 되나? 이것저것 궁금해서 알아보다 보니 의외의 결론을 마주하게 되었다. 눈밑 떨림 증상과 마그네슘의 관계 눈 밑 떨림 증상의 원인은 엄청 다양한데 수많은 원인 중 하나가.. 2023. 6. 19.
방치하면 간암으로 이어지는 B형 간염과 치료약 바라크루드정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 간암의 원인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위암에 이어 손상되도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암이 사망원인 2위로 꼽힌다. 간암 환자의 70% 이상이 B형 간염 바이러스, 10% 정도가 C형 간염바이러스, 나머지가 술과 기타 원인인 만큼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은 B형 간염이다. 그래서 한국은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방어항체가 생기면 B형 간염에 안 걸리고, 이 것이 간암 예방법의 시작이다. 간암의 원인 1위, B형 간염이란? 염증을 일으키는 종류별로 A~E까지 5가지 바이러스가 있고, 그 중 B형 바이러스가 외부로 부터 몸에 들어와 몸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B형 간염이라고 한다... 2023. 5. 10.
담낭제거수술 후 후유증과 관리, 처방약 담낭제거 수술 후 후유증과 관리방법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이후에 대표적인 후유증은 소화불량과 묽은 변 혹은 설사 등이다. 담낭을 제거하면 지방 소화 효소인 담즙이 덜 분비되기도 하고, 원래 쓸개에서 담즙을 보관하고 있다가 음식물을 먹으면 분비되기 시작하면서 지방의 소화를 도와야 하는데 보관할 주머니가 사라진 것이라서 몸이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한 달 정도 지나면 대부분 괜찮아진다고 한다. 한 달이 지나도 후유증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한 병원에 꼭 다시 방문하여야 한다. 담낭제거 수술 후에는 기름진 음식을 조심하라고 하는데, 피자와 회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음식 전부 모두 잘 적응했지만, 음식을 평소처럼 먹으면 소화불량이 느껴지고 이전처럼 과식을 하지 못한다. 나는 식탐이 많고 먹는 것.. 2023. 5. 4.
어깨 통증에 받은 신경차단술도 효과 없어 찾아본, 고약사님 추천 영양제 몇 년간 어깨 통증과 결림으로 피로감이 심하고, 운동을 해도 푹 쉬어도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 정형외과도 여러군데 가 보았지만, 위와 같은 대표적인 어깨통증의 원인도 아니라고 하고, 처방해 준 여러 가지 약도 먹어봤지만 소용이 없어서 신경외과를 가게 되었다. 어깨 통증의 대표적 원인 어깨 회전근개파열 : 운동을 하다가 다치거나 어깨를 과도하게 오래 사용해서 견관절의 힘줄이 파열된 것이며 정형외과에 가서 X-ray만 찍어도 바로 알 수 있다. 오십견 : X-ray 상으로는 발견이 어렵지만 대표적인 증상이 도움을 받아도 팔을 들어 올리기가 쉽지 않다. 유착성 관절낭염이라는 명칭이 있고,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에 염증이 생긴 염증성 질환이다. 석회화건염 : 어깨 관절의 힘줄에 퇴적물이 생성되면서 석회화.. 2023. 5. 3.
풍치 진단 받고 바꾼 잇몸치약 고르는 기준과 브랜드별 치약 전성분 체크 풍치에는 치약이 달라야 한다. 풍치는 치아에 바람이 든 것처럼 시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과 같이 나는 이제는 얼음을 보기만 해도, 물만 먹어도 잇몸 전체가 시리다는 느낌을 강하게 느끼며, 이럴 때는 치아의 상아세관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추가 되어 있는 시린 이 전용치약이 효과가 좋다고 해서 잇몸치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그런데 잇몸치약도 종류가 많아서 어떤 제품으로 시작해야 할까? 입 안에서 죽은 세균의 시체,세균덩어리,유기물질 덩어리를 플라그라고 부르는데, 치아에 플라그가 제거되지 않고 48시간이 지나면 굳고 딱딱해지면서 치석이 되고, 치석이 쌓이면 잇몸에서 세균의 염증작용이 시작된다. 그래서 이 치석이 생기지 않게 매일 이를 닦아서 음식물이 쌓이지 않게 하려고 칫솔에 치약을 묻혀 설거지하듯.. 2023. 3. 23.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가 나는 증상, 이석증 진단과 치료는? 이석증 증상 회전하는 느낌의 어지러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혹은 돌아누울 때 발생하는 어지러움 한쪽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균형을 잡기 어려워 쓰러지기도 한다. 어지러움과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동반되며 구토가 날 것 같다. 양말이나 신발을 신으려고 고객을 숙이면 어지럽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걸을 수 없는 상태라서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119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이석증의 경우 증상이 아주 심해도 1분 이내에 멈추거나 자세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기저질환이 없고, 고령자가 아닌 평소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갑자기 위의 증상을 겪었다면, 어지러움이 멈추고 괜찮아질 것 같은 상태가 될 때 가족의 도움을 받아 이비인후과에 먼저 가 보는 방법도 있다. .. 2023. 3. 6.
가래기침에 효과적인 생약성분 진해거담제#아이비엽추출물,황련추출물 가래 기침에 처방받은 진해거담제 아이의 콧물이나 가벼운 재채기, 미열 증상으로 병원에 바로 달려가지 않지만, 가래 기침을 할 땐 폐나 기관지에 문제가 생겼다고 인지돼서 엄마는 긴장이 된다. 혼자 판단하다가 잘못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약을 복용하는 것과 동시에 습도가 충분히 맞춰지는지 물은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도 체크해 봐야 한다. 아이 가래 기침 때문에 방문한 소아과에서 처방해준 약 중 헬덱스 시럽은 아이비엽 70% 에탄올유동엑스 20mg/mL성분으로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급성 염증 완화에 사용하는 진해 거담제이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 중에 아이비엽추출물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다. ▶ 에탄올유동엑스란 : 에탄올을 넣어 액상타입으로 만드는.. 2023. 2. 17.
어느날 갑자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포도막염 치료후기 갑자기 앞이 안 보이는 증상 어학연수로 해외에 생활하던 중 오한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상으로 시작되었다. 한국에 있었으면 따뜻한 방에 이불 뒤집어쓰고 이틀정도 푹 자고 쉬었으면 괜찮아질 정도인데, 외국이다 보니 따뜻한 바닥이 없었고, 전기료가 비싼나라라 전기장판도 안 가지고 갔었다. 아무리 이불을 뒤집어써도 추위가 가시질 않았고 물만 먹어도 구토를 하는 상태로 아무것도 못 먹은 채 3일 정도 지났다. 당시에 혼자 살고 있었는데, 이러다가 정신이라도 잃게 되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과 내 의지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다. 처음에 지냈던 홈스테이가 근처라 택시를 불러 무작정 찾아가 홈스테이 할머니한테 헬프미만 되뇌며 쓰러졌다. 한참 잠을 자고 깨어났을 때 내가 지내던 방의 침.. 2023. 2. 9.
항생제 먹고 설사 한다면? 원인과 대처법 후두염, 부비동염, 방광염 등등 우리 몸의 염증 때문에 생긴 다양한 질환에 항생제를 처방받는데, 특정 질환에는 꼭 먹어야 하는 약이지만, 복용에 있어 주의가 많이 필요한 약이다.특히 항생제를 먹고 설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노인의 경우 훨씬 흔하게 발생한다고 한다.평소 장이 좋지 않은 체질의 사람들이 항생제를 먹고 설사하는 경우 혹은 항생제를 오래 복용한 경우라면 장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항생제를 먹고 유익균도 사멸하여 장 내의 세균의 비율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항생제를 복용했는데 설사를 한다면, 제일 먼저 약을 일단 중단해야 하고 바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아래와 같은 항생제,항히스타민제,가래제거약의 처방조합은 감기로 이비인후과나 내과에 가면 흔하게 받아볼 수 있다. 처방약 : 엘도팩트캡슐,..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