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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먹는 약30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코르티솔? 차이점과 올바른 복용법 부신피질 호르몬제란 부신피질 호르몬은 신장의 위쪽에 있는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지방/단백질의 대사, 면역/염증반응 조절, 염분/수분의 조절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신피질 호르몬을 합성해서 먹는 약으로 만든 것을 보통 스테로이드제라고 부르는데,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스테로이드제의 한 종류이다. 스테로이드제란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테로이드제제는 제약회사에서 만든 합성호르몬제를 일컫는 말로 크게 부신피질 호르몬제, 남성호르몬제, 여성호르몬제로 나뉜다. 남성호르몬제 : 남성들이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질환에도 처방되지만, 헬스 할 때 근육을 키우기 위해 쓴다고 하는 스테로이드제가 바로 남성호르몬제이다. 여성호르몬제 : 폐경기 증상에 처방되는 것이 여성호르몬제이고, 부신피질호르몬제 : 부신피질.. 2022. 12. 16.
감기 걸렸을때,감기약 복용시 주의사항#기침감기약 코푸정 부작용 천식이라고 말했는데, 코푸정을 처방해 줬다. 몇 개월째 계속되는 기침 증상과 기침으로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어 불면증으로 찾은 이비인후과에서 코푸정을 처방해 준 적이 있다. 내가 미리 이야기했다. "천식 진단을 받은 적은 있는데 스테로이드 흡입기를 쓰는 게 무서운데 다른 약은 없나요? " 여태까지 방문한 수많은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들 중 가장 젊은 여자 의사 선생님이었다. "천식 진단받으셨으면, 스테로이드 흡입기 쓰셔야죠. 이비인후과 의사인 저도 흡입기를 매일 쓰는데요, 부작용 없어요." 이비인후과 선생님들은 항히스타민제도 부작용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나는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을 심하게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내 생각 속에 너무 젊은 의사 선생님이라 편견이 있었고, 당시에는 스테로이드 흡입기가 .. 2022. 12. 14.
원인 모를 두통과 치통이 느껴진다면,축농증? 두통과 치통의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눈 주위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치통이 같이 느껴지는데 안과에 가도 치과에 가도 내과에 가도 이상이 없다 나온다면? 이비인후과에 한번 가보시길 권해 드린다. 이런 증상이 축농증일 수도 있다고 한다. 축농증에 대해 공부하다가 수술을 하는 사람도 있길래 어떤 케이스가 수술을 해야 하는지 검색했는데 알레르기 비염도 없고 코막힘도 없고, 코나 기관지가 전혀 이상이 없는 사람도 축농증에 걸려 수술을 했다는 후기가 여러 개 있어서 놀랐다. 당연히 코나 기관지가 정상이라 평소에 이비인후과 갈 일이 없을 테니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없었겠다 싶다. 코 안의 공간인 부비동안의 위치 중 하나가 윗니의 뿌리 근처에 있는 구멍이라 여기에 염증이 차면 잇몸질환으로 번지기도 해서 치통이 느.. 2022. 12. 12.
만성 기관지염에 처방되는 진해거담제#에르도스테인 성분 알아보기 만성 기관지염 증상과 원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기관지염이라 진단하는데, 급성 기관지염이 여러 번 재발되면 지속시간이 길어져서 만성기관지염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증상은 가래로 인해 기도가 자극되어서 잦은 기침을 한다. 만성기관지염의 원인은 흡연이 주원인인 경우가 많고, 흡연자가 아니라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기도가 좁아져 발생되는 천식,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가래는 세균이나 먼지 등을 가두어 제거하기 쉬운 형태의 점액인데, 세균이 많이 달라 붙은 점액은 끈적 해지고, 색이 변하며, 특정 바이러스 감염 혹은 천식인 경우는 흰색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기침과 가래 증상은 평소에는 인체에서 외부 자극에 대한 보호를 하는 당연한 증상이지만, 증상.. 2022. 12. 6.
천식,의사선생님께 증상을 이야기 하는 방법 만성기침과 호흡의 불편함을 느낀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기침, 호흡곤란으로 인한 불면증으로 3개월 만에 천식 진단을 받고도 3년 넘게 내가 천식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다가 결국 중증 천식이 되어버린 나는 천식 진단을 받고도 이후 수많은 병원을 다니며, 내가 진짜 천식인지, 확인하러 다니고, 이약 저 약 많이도 먹었다.오늘은 내가 천식 증상으로 갔던 병원 중 내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천식 진단을 정확히 받고, 나에게 효과가 좋은 약을 찾았다면 그 이후에는 내과든 이비인후과든 상관없이 얼마든지 가까운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의사 선생님께 "나는 천식 진단을 받았고 현재 이런 약을 먹고 있으니 똑같은 약 처방이 가능한가요?"라고 이야기하면 된다. 지금 하려는 이야기는 나에게 맞.. 2022. 12. 1.
심비코트 라피헬러 160/4.5마이크로그램#약값알아보는방법 심비코트 라피헬러 약값이 궁금해졌다. 매번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것들은 가격에 민감하다. 보험비, 핸드폰, 관리비 등등도 매달 필요한 돈이지만, 내가 정기적으로 처방받고 있는 천식 스테로이드 경구 흡입 약인 심비코트 라피헬러 160/4.5μg은 처음엔 치료되는 것이 목적이니 가격이 중요하지 않지만, 천식이 완치되는 질환도 아니고 정상인처럼 살고 싶으면 죽을 때까지 써야 하는 약이라서 그 동안 한 번도 관심 없었던 약제비 총액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보통 약국에서 약을 담아주는 약국봉투 왼쪽 영수증 부분에 보면 본인부담금과 보험자부담금, 그리고 약제비총액이 적혀있다. 본인부담금은 병원 치료비 중 치료받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돈이고, 보험자 부담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돈이다. 한국은 건강보험이 다.. 2022. 11. 28.
후두염 증상과 원인, 처방약과 치료기간은? 후두염과 편도염의 차이는 목소리가 쉬는 증상 어릴 때부터 무리하거나 찬 바람을 쏘거나 겨울이 되면 목 통증이 있고, 편도선이 부어서 열이 나곤 했다. 자주 겪다 보니 목 통증이 오면 편도염에 걸렸구나 - 느낌이 온다. 느낌이 오는 날엔 목도리로 둘둘 목을 감싸고 밖에 나가지 않고 잠을 많이 자면, 나아지곤 해서 목 통증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목이 붓는 느낌과 통증이 느껴지면 편도염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목이 붓고 통증이 느껴졌는데, 목소리가 쉬었고,노란색,연두색 가래가 끊임없이 나왔다. 평소처럼 목도리를 둘둘 감고 밖에 나가지 않고 잠을 많이 자려고 노력했는데도 가래가 더 많이 나오고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종합감기약도 먹어보고 집에 상비해둔 편도선염 약도.. 2022. 11. 24.
코로나 걸리고나서 냄새가 안나요? 이렇게 해보세요! 작년 겨울 코로나에 걸린 후 냄새도 맛도 안 나서 답답해 이비인후과도 가서 5만원 주고 테스트도 하고 약도 먹어보고 블로그, 유튜브, 지식인 등등 카더라 통신을 다 동원해서 이것저것 다 해보긴 했는데 완벽한 결과물은 없었다. 이후 아주 천천히 조금씩 나아졌고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응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거의 다 돌아온 것 같은데도 아직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에서 나는 석유냄새와 파프리카에서 나는 희한한 냄새, 콜라에서 나는 화학 냄새 등이 조금 남아있는 정도다. 지금 시점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냄새 안나는 현상에 대한 결과물들이 속속 나오는 것 같다. 미각후각상실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에 관한 기사에서도 보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염증반응이 일어나서 그 염증반응으로 인한 2차 반응이다. 뭐 이런 결.. 2022. 11. 18.
천식진단 후 흡입기가 두려워 선택한 먹는 천식약의 부작용 경험 세계적으로 천식 가이드라인에서 모든 천식 단계에서 흡입형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는데 우리나라는 먹는 스테로이드제를 더 많이 준다는 결과가 있다는 기사를 봤다. 의사 선생님들의 잘못된 처방이라기 보다는 환자들의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해서 흡입기를 두려워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특히 발달되어 있는 한의학에서 스테로이드제를 아주 무시무시한 약물로 극대화해서 마케팅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스테로이드가 부작용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필요한 곳에는 꼭 써야 하는 약물인 것도 사실인데, 한쪽 정보만 접하면 균형 있는 상식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고 나 역시 그랬다. 먹는 천식약, 엑시마정 호흡기내과에서 처음 천식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 흡입기를 처방받았지만, 흡입기에 대한 불신.. 2022. 11. 17.
밥 먹을 때 잇몸이 아파요!나도 혹시 풍치? 치과 먼저 가세요!! 풍치의 원인과 증상 잇몸을 포함한 치아 주위 조직을 치주라고 하는데, 이 치주에서 나타나는 급성 혹은 만성적으로 생기는 염증을 치주질환이라고 하며, 풍치라고도 부른다. 풍치의 원인은 치석과 치태이다. 구강 내의 세균들을 치태(=플라그 plaque)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양치질을 하면서 쉽게 닦아 낼 수 있지만 계속 방치되는 부분은 세균이 계속 쌓여 돌처럼 굳어서 치석이 된다. 치석이 계속 있으면 나중에는 잇몸 아래에 있는 치아표면에까지 침범하여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은 점점 깊숙한 곳으로 옮겨 결국 치아 뿌리까지 잠식하여 치주질환인 풍치의 상태를 그냥 방치하면 비교적 멀쩡하던 치아를 잃어버릴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쉽게 걸리기도 하지..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