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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코트 라피헬러 160/4.5마이크로그램#약값알아보는방법 심비코트 라피헬러 약값이 궁금해졌다. 매번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것들은 가격에 민감하다. 보험비, 핸드폰, 관리비 등등도 매달 필요한 돈이지만, 내가 정기적으로 처방받고 있는 천식 스테로이드 경구 흡입 약인 심비코트 라피헬러 160/4.5μg은 처음엔 치료되는 것이 목적이니 가격이 중요하지 않지만, 천식이 완치되는 질환도 아니고 정상인처럼 살고 싶으면 죽을 때까지 써야 하는 약이라서 그 동안 한 번도 관심 없었던 약제비 총액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보통 약국에서 약을 담아주는 약국봉투 왼쪽 영수증 부분에 보면 본인부담금과 보험자부담금, 그리고 약제비총액이 적혀있다. 본인부담금은 병원 치료비 중 치료받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돈이고, 보험자 부담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돈이다. 한국은 건강보험이 다.. 2022. 11. 28.
후두염 증상과 원인, 처방약과 치료기간은? 후두염과 편도염의 차이는 목소리가 쉬는 증상 어릴 때부터 무리하거나 찬 바람을 쏘거나 겨울이 되면 목 통증이 있고, 편도선이 부어서 열이 나곤 했다. 자주 겪다 보니 목 통증이 오면 편도염에 걸렸구나 - 느낌이 온다. 느낌이 오는 날엔 목도리로 둘둘 목을 감싸고 밖에 나가지 않고 잠을 많이 자면, 나아지곤 해서 목 통증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목이 붓는 느낌과 통증이 느껴지면 편도염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목이 붓고 통증이 느껴졌는데, 목소리가 쉬었고,노란색,연두색 가래가 끊임없이 나왔다. 평소처럼 목도리를 둘둘 감고 밖에 나가지 않고 잠을 많이 자려고 노력했는데도 가래가 더 많이 나오고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종합감기약도 먹어보고 집에 상비해둔 편도선염 약도.. 2022. 11. 24.
알레르기비염에 코스프레이 효과있을까? 종류별 경험후기와 올바른사용방법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 코가 줄줄 흐르는 증상도 불편하지만, 코가 꽉 막혀 코로 숨을 쉴 수 없는 상황이 더 최악이다. 코 점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콧 속 공간이 좁아지고 , 코로 숨을 못 쉬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밤새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자면, 입안이 마르고,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입냄새가 나고 기관지가 상하고, 편도결석이 생기고, 구내염도 잘생기고, 풍치도 생기고, 비염으로 인해 과다하게 생기는 콧물이 밖으로 흘러나가지 못하고 코 안쪽으로 고여버려 염증이 발생하면 부비동염 즉 축농증이라 불리는 질환에 걸리게 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 중 서있으면 괜찮다가 누우면 코가 막히는 현상도 있는데 이렇게 계속 잘 때마다 코가 막히게 되면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거의 수면을 하지 못하는.. 2022. 11. 23.
코로나 걸리고나서 냄새가 안나요? 이렇게 해보세요! 작년 겨울 코로나에 걸린 후 냄새도 맛도 안 나서 답답해 이비인후과도 가서 5만원 주고 테스트도 하고 약도 먹어보고 블로그, 유튜브, 지식인 등등 카더라 통신을 다 동원해서 이것저것 다 해보긴 했는데 완벽한 결과물은 없었다. 이후 아주 천천히 조금씩 나아졌고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응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거의 다 돌아온 것 같은데도 아직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에서 나는 석유냄새와 파프리카에서 나는 희한한 냄새, 콜라에서 나는 화학 냄새 등이 조금 남아있는 정도다. 지금 시점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냄새 안나는 현상에 대한 결과물들이 속속 나오는 것 같다. 미각후각상실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에 관한 기사에서도 보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염증반응이 일어나서 그 염증반응으로 인한 2차 반응이다. 뭐 이런 결.. 2022. 11. 18.
천식진단 후 흡입기가 두려워 선택한 먹는 천식약의 부작용 경험 세계적으로 천식 가이드라인에서 모든 천식 단계에서 흡입형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는데 우리나라는 먹는 스테로이드제를 더 많이 준다는 결과가 있다는 기사를 봤다. 의사 선생님들의 잘못된 처방이라기 보다는 환자들의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해서 흡입기를 두려워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특히 발달되어 있는 한의학에서 스테로이드제를 아주 무시무시한 약물로 극대화해서 마케팅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스테로이드가 부작용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필요한 곳에는 꼭 써야 하는 약물인 것도 사실인데, 한쪽 정보만 접하면 균형 있는 상식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고 나 역시 그랬다. 먹는 천식약, 엑시마정 호흡기내과에서 처음 천식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 흡입기를 처방받았지만, 흡입기에 대한 불신.. 2022. 11. 17.
천식은 어느병원 어느과로 가야할까? 내가 가본 병원기준 솔직후기 나 같은 만성비염 환자는 감기가 걸려도 늘 이비인후과로 가게 마련이다. 감기가 걸리면 항상 기관지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2018년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방문한 이비인후과에서 받은 처방약을 먹어도 멈추지 않는 기침으로 결국 병원을 바꿔 호흡기내과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폐 사진도 찍고 폐활량 검사도 한 후 천식 진단을 받았고, 스테로이드 흡입기를 처방받았지만, 흡입기에 대한 각종 안 좋은 정보만 가득했던 시기라 계속 다른 방법을 찾으러 다녔던 2년간의 병원 유목민 생활과 계속된 시행착오 후기다. 이사한 동네에서 새로 방문한 이비인후과에서 처방해준 약을 한달동안 먹어도 기침이 멈추지 않은 경험이 있는데, 결론은 이비인후과에서 준 약은 감기증상보다는 비염 증상에 처방해 주는 약들이었고, 나는 의사 선생님과.. 2022. 11. 10.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을 동시에 앓고 있다면? #몬테리진캡슐 몬테리진 캡슐이란 몬테리진캡슐은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이다. 나는 이비인후과 선생님의 권유로 2021년부터 이 약을 복용하게 되었다. 그 전에는 같은 성분의 2가지 약을 따로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었다.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나의 상비약들 중 몬테리진 캡슐은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으로 1일 1회, 자기 전에 1알만 복용하면 돼서 편하고 무엇보다 나한테는 약을 먹자마자 빠르게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천식 동반 알레르기 비염 처방약 : 몬테리진 캡슐은 한미약품에서 국내 최초로 류코트리엔조절제인 몬테루카스트*+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을 결합하여 복합제제로 출시한 약이다. 특히 한미약품에서 폴리캡 기술을 특허받았는.. 2022. 9. 28.
밥 먹을 때 잇몸이 아파요!나도 혹시 풍치? 치과 먼저 가세요!! 풍치의 원인과 증상 잇몸을 포함한 치아 주위 조직을 치주라고 하는데, 이 치주에서 나타나는 급성 혹은 만성적으로 생기는 염증을 치주질환이라고 하며, 풍치라고도 부른다. 풍치의 원인은 치석과 치태이다. 구강 내의 세균들을 치태(=플라그 plaque)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양치질을 하면서 쉽게 닦아 낼 수 있지만 계속 방치되는 부분은 세균이 계속 쌓여 돌처럼 굳어서 치석이 된다. 치석이 계속 있으면 나중에는 잇몸 아래에 있는 치아표면에까지 침범하여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은 점점 깊숙한 곳으로 옮겨 결국 치아 뿌리까지 잠식하여 치주질환인 풍치의 상태를 그냥 방치하면 비교적 멀쩡하던 치아를 잃어버릴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쉽게 걸리기도 하지.. 2022. 9. 16.
팥물 세안하고 피부 뒤집어지다. 팥물 세안이 좋다는데?!! 어느 날 엄마가 팥이 몸에 좋다며 굳이 사 오셔서 냉장고에 넣어주셨다. 너무 감사하긴 한데, 나는 어릴 때부터 팥 빵을 먹으면 이상하게 소화도 안되고 더부룩하게 느껴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빵이지만, 팥빵만은 절대 내 돈 주고 사 먹지 않을 만큼 팥을 멀리하고 살기에 이 팥을 빨리 소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팥을 불리기 시작했다. 팥을 불리면서 맛있게 뭐 해 먹을 게 없을까 검색하다보니 '팥물 세안'이 좋다는 기사를 먼저 보게 되었다. 팥이 예로부터 좋은 효능이 많아서 조선시대 때는 팥, 녹두 등으로 비누를 만들어 썼다며, 팥이 모공 속 각질, 피지 등 을 깨끗하게 세정해주고 피부를 환하게 해주는 효능을 모티브로 한 팥 추출물로 만든 클렌징 워터도 팔고 있길래, 팥 우린 물로.. 2022. 9. 15.
심비코트 터부헬러vs라피헬러 차이점과 올바른 사용방법 터부헬러? 라피헬러? 헷갈려 - 천식치료에 처방되는 스테로이드 흡입기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심비코트는 분사방식에 따라 터부헬러와 라피헬러로 나뉘는데, 같은 약물이지만 흡입 기기의 구조가 달라서 환자가 흡입하는 사용 방식이 달라진다. 사용방법은 텍스트 설명은 의미 없고 동영상으로 보는 게 제일 정확하다. 터부헬러는 환자가 직접 흡입하는 방식이고 라피헬러는 기기안에 분사체가 있어 기기의 위아래를 잡고 누르면 약물을 쏴주는 방식인데, 누를때 동시에 숨을 들이쉬어야 타이밍이 맞아서 약물이 목 안으로 제대로 들어간다. 어떤 사람은 터부헬러가 더 쉽다고 하는데, 나는 이 터부헬러가 처음에 약을 장전하는 과정이 헷갈려서 사용할 때마다 맞는지 틀린지 알 수가 없었다. 라피헬러는 익숙해지면 타이밍 맞추는 게 점점 정확해지고.. 2022. 9. 1.